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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으로서,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미안해 … 맘껏 뛰어노는 공간 되길”

정규헌 의원, 22일 무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 참석

“시공 잠정 중단 시점부터 해결점 찾으려 노력…소회 남달라”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창원9·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무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규헌 의원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전병호 창원시의원,오경문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홍기 무학초 담벼락 총탄자국 및 정문복원추진위원회 대표, 조동열 마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지영 자산동장 등이 참석했다.

 

무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2019년부터 학부모들에 의해 건립 요구가 있어 왔다. 당초 2022년 4월 착공, 2022년 12월에 건립 완료 예정이었으나 공정률 65% 단계에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기초보강을 위한 파일 공사 추가와 레미콘업체 파업으로 공기(工期)가 연장된 데다, 시공사가 부도 처리되면서 지난 4월 공사를 포기 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시급하다는 학교 측의 사정을 인지한 정규헌 의원이 5월 말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되어 마침내 12월 22일 개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정 의원은 “오늘 개관식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자리다. 지난봄, 다목적 강당 신축공사가 잠정 중단된 사실을 인지하고부터 시공사 대표와 면담, 간담회 개최, 중간 점검 등 지역구 의원으로서 해결 방안을 찾으려 애써온 결과, 드디어 준공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며 “무학초등학교의 사례를 토대로, 학교 시설 시공업체의 신용과 시공 능력을 미리 알아보는 철저한 행정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경남교육청에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무엇보다 무학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오랫동안 맘껏 운동장을 사용하지도, 기대했던 강당을 이용하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의원으로써, 또 어른으로써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목적 강당이 무학 어린이 친구들의 안전한 놀이터가 되길, 꿈을 펼치고 심신을 단련하는 멋진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원으로서,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미안해 … 맘껏 뛰어노는 공간 되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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